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이 최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진행한 제55회 발명의 날에 발명장려유공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DGIST는 지식재산 창출·활용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발명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식재산관리시스템(DIPS)을 활용한 지적재산 창출 기반을 조성, 안정적 특허출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DGIST는 또 신기술을 사고 팔수 있는 'T-Market'을 구축·운영해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T-Market은 국내대학 최초 오픈마켓 방식의 기술거래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들이 함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좀 더 손쉽게 기술이전 및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해,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상철 DGIST 산학협력단장은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을 위한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발명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