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재검토위)는 김소영 KAIST 교수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재검토위는 재적위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위원장인 유원석 위원이 주재하는 임시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 교수는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 재직하고 있다. 연구개발 정책,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융합 등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업적·과제 수행, 강연 경험 등을 갖췄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한국 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심의회 위원 등 분야에서 일했다.
재검토위는 경륜을 갖춘 김 교수가 사용후핵연료 의견수렴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재검토위는 지난해 5월 정정화 강원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정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사퇴를 선언하면서 위원장을 다시 선출해야 했다.
재검토위는 새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그간 위원회에서 논의·의결한 계획에 따라 의견수렴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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