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전남 광양시 기술유망 중소기업 28개사를 선정, 기술사업화를 위해 3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TP는 광양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광양시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광양지역 산업육성을 위해 제조업, 서비스업, 농식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유동국 원장은 “광양지역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광양시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TP는 지난해 광양시 소재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창업단계 기업군, 성장보육단계 기업군, 자립성장단계 기업군으로 분류해 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한해 25개 기업을 지원, 2018년 대비 전체 매출 191억원 증가, 고용 33명 창출 성과를 거뒀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