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한페이판 터치결제 이용 1000만건 돌파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작년 6월 론칭한 모바일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신한PayFAN(페이판) 터치결제(이하 터치결제)' 누적 이용 1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덕분에 천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7월 말까지 터치결제를 이용하고 신한페이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오크밸리 리조트(강원도 원주시)에서 터치결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00원, 미스터피자에서 1만5000원 이상 사용하면 2000원, 던킨도너츠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6000원, 뚜레주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한다.

터치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사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11월에는 LG전자와 협업해 LG전자 주요 스마트폰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신한카드, 신한페이판 터치결제 이용 1000만건 돌파 이벤트 진행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한페이판 앱으로 실물카드 없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이용 건수 200만건을 기록했다. 올해 6월 출시 1년을 맞아 누적 이용 건수 1000만건, 이용금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아이폰 기반 터치결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함과 동시에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신한페이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토큰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해외에서 브랜드사 실물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모바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음성호출로 터치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해 고객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