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가 브랜드 '서울메이드'와 라이브 커머스에 기반을 둔 판로지원으로 서울 중소기업과 글로벌 MZ세대들의 원활한 만남을 이끌어낼 것을 예고했다.
2일 SBA는 장영승 대표가 이날 유튜브 플랫폼에서 진행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포스트코로나 혁신 대시민보고회'에서 현 사업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영승 대표는 지원기업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와 트렌드 분석에 따른 핵심 키워드를 제시, 온택트(On+Untact, 온라인 통한 연결)와 브랜드 '서울메이드'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MZ세대 공략을 목표로 한 지원사업 방향을 이야기했다.
특히 △500명 인플루언서 양성 및 네이버·카카오 등과의 협력을 바탕에 둔 중소기업용 라이브 커머스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상시 온택트 비즈상담 'Meet_The_Table' 등 소비자와 유통바이어와의 온택트 소통의 상시화와 함께, 카페(서울메이드 스페이스)·문화공간(서울메이드 스테이지·서울메이드 뮤지엄) 등 중소기업 제품과 문화예술의 복합형 공간 구축,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아래 구축될 '베트남 하노이 서울메이드 스트릿(10월 예정)' 등 브랜드 '서울메이드'의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바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는 최근 미국 뉴욕 브루클린과 추진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온라인 콘텐츠쿠폰 등)' 1차분 전달과 함께 파라과이·러시아(DNA Link, 힐세리온)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수출진행 등 가시적 성과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SBA의 탄력적인 움직임을 가늠케한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SB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생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의 서울은 다양한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상품으로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서울로 위상이 바뀔 것이다. 그렇게 바꾸어지는데 서울메이드라는 브랜드와 함께 SBA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