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 개막 한 달 동안 17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누적 방문 페이지가 1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내외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총 150개의 온라인 부스를 꾸리고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했다. 개막 이후 약 한 달간 17만명이 방문해 110만여 페이지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관에는 3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중 네이버파이낸셜 등 21개 핀테크 기업은 개별 모집 절차를 거쳐 최대 8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은 투자 설명회 부스를 운영하며 핀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박람회 기간을 포함해 상반기 중 6개 핀테크 기업에 529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내년 5월 마지막 주 개최할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준비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