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두빛나래소프트가 배달중개 플랫폼 운영기업 딜리온(Delion)그룹과 QR기반 서비스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빛나래소프트는 가상자산을 한 번에 관리하고 송금하며 QR결제가 가능한 가상자산 통합플랫폼 크립토뱅크(Crypto Bank)를 선보였다. 최근 EBS다큐프라임 다큐멘터리에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딜리온 그룹은 배달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딜리온오더, 배달대행서비스, 인공지능(AI)전화주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빛나래소프트 크립토뱅크에 사용된 인덱스QR시스템은 하나의 QR코드로 각 기업별로 생성되는 고유 QR코드를 인식해 어떠한 QR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크립토뱅크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로 두빛나래소프트는 가상자산결제와 실물결제의 연결성 확장, 딜리온그룹은 배달 대행사에서 다양한 QR코드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상호발전적 관계로 긴밀 협의키로 했다. 또 협력관계를 유지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언택트(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대용 두빛나래소프트 대표는 “인덱스QR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자산과 실물자산의 비대면 결제뿐 아니라 배달업계에서도 카드 결제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QR결제 시스템으로 기술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발전할 언택트 소비 시장에서 딜리온 그룹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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