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지난 4일 경기도 가평 장락분교에서 비영리국제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임직원 가족과 참여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창호, 바닥재, 벽지 등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자재를 활용해 낙후된 청소년 시설이나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날 LG하우시스 임직원과 자녀 30여명은 장락분교 학생들이 사용할 사물함을 제작하고 학교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등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 운동장에서 2m 이상 떨어져 실시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달 고단열 창호 및 친환경 바닥재 등 자재를 지원해 노후된 학교 도서관 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장락분교 어린이는 물론 마을 주민들까지 보다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주 LG하우시스 상무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5개소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면서 “청소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