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3차추가경정예산(추경)이 8740억원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와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뉴딜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K-방역 등 예산을 담았다.
디지털뉴질 분야에 8740억원이 투입된다. 전 산업 5세대(5G) 이동통신·AI 융합 확산, 과학기술 데이터 수집·활용 분야에 투자가 집중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원에 175억원, 감염병 대응 솔루션 등 한국형 방역 패키지 개발에 222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연구개발(R&D) 사업 공모기간을 단축해 연구 진행 기간을 줄일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집행점검을 지속해 추경 사업의 연내 집행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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