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오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2020년도 정규직 직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총 41개 분야에서 60명을 채용한다. 일반직군(42명)과 전문직군(3명), 공무직군(15명)을 동시에 채용할 계획이다. 4차산업과 신기술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기계·전기·의료·환경 등 이공계 분야 연구직부터 행정직까지 모든 업무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검사 △1차 면접(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중심)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전형을 실무·인성으로 구분, 직무 적합 인재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뒀다.
KTL은 장애인·보훈대상자 및 이전지역 인재에 채용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채용 전형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 교육 실시, 전형장소 방역, 환기 및 안전거리 확보 등에 주력한다.
정동희 KTL 원장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자 안전을 위해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면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지역인재에 가점을 부여해 취업 기회를 늘리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