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휘센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이달 6일부터 에어컨 교체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금성(Goldstar)부터 휘센(WHISEN)까지 이어진 LG 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 의도에 맞춰 이벤트 홍보물도 복고풍으로 제작했다.
LG전자는 금성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보내온 고객 가운데 5명을 선정해 휘센 씽큐 에어컨으로 교체해준다.
금성 에어컨을 발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골드스타 유리컵과 골드스타 에코백 등 뉴트로 굿즈(goods)를 증정한다.
LG전자는 1968년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에어컨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LG 에어컨의 새로운 브랜드인 LG 휘센을 선보였다. 휘센은 회오리 바람을 뜻하는 'Whirlwind'와 전달자를 뜻하는 'Sender'를 합쳐 만든 것이며 '휘몰아치는 센바람'을 의미한다.
임정수 한국영업본부 B2B마케팅담당 담당은 “휘센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에서 골드스타부터 휘센까지 LG 에어컨의 역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라며 “위생과 편리함을 앞세워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