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 사흘간 7개 점포에서 면세 명품 대전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차 행사에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하고, 1차 참여 브랜드에서 6개 브랜드를 더 추가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 했으며,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에 달한다.
2차 면세 명품 대전은 동행세일을 마무리 짓는 대표 행사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공개된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점이다.
고객들은 백화점 오프라인 면세 상품 행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품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당일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 사진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상품의 크기와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소비자의 만족도기 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2차 명품 대전도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일평균 600~700명씩 입장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은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진 면세점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품의 교환 및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
앞서 진행한 1차 오프라인 행사에서 점 평균 10억원의 해외 명품 물량을 판매했으며,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됐다. 주 고객은 40대로 핸드백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