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31차 공식협상이 영상회의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우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10여명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10차 회기간 장관회의에 이은 공식협상이다. 장관회의 후속조치로 법률 검토, 기타 기술적 쟁점 등 잔여 이슈에 관한 진전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보호주의 확산, 글로벌밸류체인(GVC) 재편 등으로 RCEP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RCEP의 차질 없는 연내 서명에 적극 기여하고,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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