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달리는 즐거움에 우수한 효율성을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 세단 '뉴 330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뉴 3시리즈 세단을 기반으로 한 뉴 330e는 가까운 거리는 전기차(EV)처럼, 스포츠 드라이빙이나 장거리 주행에는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차(HEV)처럼 주행할 수 있는 스포츠 세단이다.
뉴 330e는 최고출력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h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40㎞까지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근거리 이동 시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140㎞/h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5.9초다. 스포츠 모드에서 엑스트라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0초간 41마력을 추가로 발휘해 강력한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다.
뉴 330e 복합연비는 16.7㎞/ℓ를 실현했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모든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뉴 330e 럭셔리 6260만원, 뉴 330e M스포츠 646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