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인천지역 대상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사업별 주요 목표와 성과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데이터 경제 시대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높아진다.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인적·재정 여건이 열악해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많지 않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중소기업에 데이터전문기업을 연계하고, 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등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확산과 지역 데이터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매칭펀드 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 인천과 부산을 선정해 지역특색에 맞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제품·서비스 기획, 제조공정, 영업마케팅 등 전 가치사슬에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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