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스쿨존 안내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국 최신 도로 정보와 안전운전 데이터를 반영하고 아틀란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스쿨존 경고 안내와 회피 경로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휴대폰 테더링으로 온라인 연결이 가능한 아틀란 5 이상 하이브리드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맵퍼스는 지난 2월 아틀란 앱에 스쿨존 회피 경로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SW에도 해당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아틀란 SW에서 스쿨존 회피 경로를 설정하면 경로 탐색 시 스쿨존을 최대한 회피하는 경로를 안내한다. 스쿨존 경고 안내도 강화해 스쿨존 진입 전후 음성과 화면으로 알림을 표시한다. 30㎞/h 속도 초과 시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을 표출, 운전자가 더 주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카메라는 물론 신호와 과속 위험, 주정차 CCTV, 과속방지턱, 방범용 카메라 등 561건의 최신 안전운전 데이터도 반영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스쿨존 내 제한속도 변경과 신설 단속 카메라 등 변경되는 도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지원하겠다”면서 “2개월마다 진행하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지도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