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제이, 산업부 해외지사화 사업 선정… AI 추천 서비스 수출 추진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지사화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SBC)·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공공·민간기관이 기업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오른쪽)가 인도네시아에서 AI 기반 사용자 추천 서비스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오른쪽)가 인도네시아에서 AI 기반 사용자 추천 서비스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인디제이는 KOTRA·SBC·OKTA와 협력해 AI 기반 사용자 상황·감정 분석 콘텐츠 추천시스템 수출에 나선다. OKTA를 통해 캐나다와 스페인, 독일, 호주, 중국, 미국 등 6개국 8개 도시 시장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AI 라이프 스타일 분석기술로 헬스케어,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정우주 대표는 “해외지사화와 수출바우처 사업으로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내겠다”면서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