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재검토위원회)는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시민참여단 1차 종합토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1차 종합토론회는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3일 간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온라인 원격 화상회의로 52개 분임조로 나눠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발표와 패널토론, 분임토론 등 모든 숙의토론 과정에 참여했다.
토론회에는 과학기술계와 시민사회계 인사가 함께 참여하여 사용후핵연료 관리원칙과 관리 시나리오 등 의제별로 객관적인 전문가 발표와 열띤 패널 토론을 벌였다. 3일간 진행된 1차 종합토론회 발표·토론 영상은 이번 주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다만 시민참여단 영상·토론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숙의 과정에서 부적절한 영향배제·공정성 확보를 위해 비공개로 연다.
김소영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다음 달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정책결정체계, 부지선정 절차 등에 대한 2차 종합토론회를 열 예정”이라면서 “시민참여형 공론조사 외에도 미래세대워크숍, 공개 TV 토론회, 일반국민 설문조사로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사용후핵연료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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