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오는 17일부터 뷔페 조식을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도시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독립된 객실에서의 휴식이 가능한 호텔이 언택트를 중시하는 휴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라스테이가 론칭하는 '조식 TO GO 도시락'은 원하는 조식 메뉴를 직접 도시락에 담아 객실에서 맛볼 수 있는 서비스다. 비교적 많은 이용객들이 동시에 이용하는 조식 뷔페 대신 객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조식 TO GO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숙객은 식사를 위해 일행 모두가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1명만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일행 모두의 도시락을 픽업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조식 뷔페에서는 갓 구운 빵을 비롯해 베이컨, 요거트, 소시지, 와플 등 다양하게 준비되며 오믈렛, 계란프라이 등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음식도 제공된다.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하면 뷔페에 준비된 모든 음식을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도시락을 구성할 수 있다. 단 쌀국수 등 뜨거운 국물이 있는 메뉴는 안전상의 이유로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샐러드와 채소, 과일 등은 따로 담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시락과 별개의 샐러드 볼을 제공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스테이의 새로운 서비스 '조식 TO GO 도시락'은 이달 17일부터 전국 12개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출시하는 객실 패키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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