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대표 권영탁)가 고객 소비생활에 기반한 초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핀크는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준비했다. 지난 3월 AI 기반으로 고객의 소비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는 소비 탭을 리뉴얼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조회 범위를 확장하고 개별 맞춤형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개선으로 핀크 이용자가 자산을 최적화하고 종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은행, 카드, 현금영수증에 국한됐던 금융조회 서비스 범위를 대출, 증권, 신용으로 확대했다. 또 금융활동 월별 소비추이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자산 관리를 돕는다. 개별 맞춤 기능으로는 이용자 수입, 소비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소비 히스토리'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특정 거래 건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모아보기', 직접 편집이 가능한 '가계부' 기능을 도입했다.
핀크는 내달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후 고객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세밀한 분석과 정교한 오퍼링을 진행할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