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3일 울산시청에서 미래자동차를 주제로 고객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KOTRA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울산 지역 10개 자동차부품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사 애로를 해결하는 한편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내연기관 부품사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기업 전환과 미래차 완성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울산 지역 자동차부품 화상상담회도 열렸다. 화상상담회에는 나재, 대흥산업 등 울산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 10개사와 중국 화천르노, 헝다 등 바이어가 참가했다. 17일까지 울산 KOTRA지원단 사무실에서 화상상담회가 이어진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세계 각국이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수렴한 현장 의견을 KOTRA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