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국내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를 위한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 테스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대표 박성하)는 온라인 정보기술(IT) 아웃소싱 플랫폼 기업 위시켓(대표 박우범)과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를 위시켓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시켓은 국내 14만여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를 회원으로 확보한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위시켓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기업 고객에게 디지털 IT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 개발회사와 프리랜서를 연결해 준다.
양사는 '위시켓 스토어'에 스타트업·개인 개발자 등 위시켓 회원 전용 엠티웍스 서비스를 공개한다. 위시켓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 회원 누구나 인터넷 접속만으로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이용한다.
위시켓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 회원은 월 16만1700원이면 인터넷에 접속해 SK㈜ C&C 엠티웍스 모바일 테스트 센터 내 100종 모바일 기기(실물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월 20시간 사용 가능하다.
금융과 유통, 게임사 등 대형 고객에게 제공했던 △복수 단말기 대상 테스트 시나리오 동시 적용 △반복·예약 테스트 △테스트 결과 자동 통보와 오류 리포팅 기능 △다자간 테스트 화면 공유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샷, 동영상 녹화 기능 등으로 테스트 결함 내용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엠티웍스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다양한 모바일 웹·앱 테스트가 가능하고 최신 기종부터 해외 기종까지 모두 갖췄다”면서 “위시켓 스타트업·개인 개발자 고객이 테스트 센터 방문에 필요한 시간과 단말기 구매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진 SK㈜ C&C 그룹장은 “위시켓은 국내에서 모바일 웹·앱 의뢰와 개발이 활발한 아웃소싱 플랫폼”이라면서 “위시켓 고객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 품질이 높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