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인베스트서울센터, 국내외 은행 5곳과 업무협약…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확대 목적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국내외 유력 은행과의 파트너십과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 활성화에 더욱 힘쓴다.

14일 SBA 측은 산하 인베스트서울센터(Invest Seoul Center, ISC)를 통해 최근 하나·신한·국민·기업 등 국내은행과 중국 공상은행 등 국내외 5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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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외국인 비즈니스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확대를 위해 외국 투자자 및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권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적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 체계를 확립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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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는 이번 협약을 근거로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IT, 바이오, 콘텐츠 등의 국내 유망 기업 DB 구축과 함께 은행과 연계해 국내외 IR과 투자처 문의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외국인투자기업(FDI 1억원 이상, 서울 소재) 법인설립 및 인허가 대행 비용 지원(최대 203만원), 외국어가 가능한 법무법인 및 법무사사무소(48개사) 통한 법무서비스 지원 등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와 SBA의 신규 및 증액투자 유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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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인베스트서울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위축되고 많은 외투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서울의 외국인 투자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를 발굴하고 서울에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서울의 투자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