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가 '두드림' 유학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챗봇을 도입한다.
다인리더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 두드림에 자동 응대 챗봇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해외 학생들이 한국 유학과 관련된 각종 문의(대학정보, 입학, 장학금, 체류 등)를 접수하면 AI가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자동 응대하게 된다.
통상 해외 학생들은 한국 유학 정보를 얻기 위해서 직접 유학원에 방문하거나 각 대학 홈페이지를 살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두드림 AI 챗봇을 활용하면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빠르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해외 학생들은 언어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학생들은 한국 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대학 원서접수, 한국어 교육, 체류 등 두드림 유학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유학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언택트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로써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으로의 새로운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는 “두드림 AI 챗봇은 24시간 해외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유학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유학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산업 내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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