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해양경찰청과 '대국민 안전 캠페인' 펼쳐

대국민 안전 캠페인 문구가 적용된 남양유업 제품.
대국민 안전 캠페인 문구가 적용된 남양유업 제품.

남양유업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겨냥해 해양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속 위생 강화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과는 달리 해외여행 대신 국민들이 국내 바닷가로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대한 독려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기간 동안 '물놀이 백신은 구명조끼', '생활 속 백신은 마스크'라는 안전 캠페인 문구를, '맛있는 우유 GT' 및 '초코에몽', '써핑쿨'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들의 패키지에 적용해 생산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국내 여름철 연안 사고 사망자 중 구명조끼 미착용 인원이 92%로, 전체 사망자 중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남양유업과 협업을 통해 물놀이 인명사고예방과 생활 속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 역시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동안, 도서 및 산간 등 전국 단위로 납품되는 다양한 제품들에 이번 캠페인 문구를 넣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여름철 물놀이 및 휴가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