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10개 롯데마트에서 '강원 농·축·수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이은 강원도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강원 농·축·수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농협경제지주 강원지역본부, 강원한우조합 공동사업법인, 속초시 수협이 참여해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와 같은 농산물을 판매한다.
2019년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강원한우, 속초시 대표 특산물인 코다리가 롯데마트를 찾는 고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17일부터는 서울 롯데마트 중계점, 강변점, 구리점 등 3개 지점에서 시식 행사와 영수증 이벤트, 경품권 추첨, 1+1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로나19 등으로 매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이 손쉽게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나 모바일 롯데마트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모든 품목은 L.POINT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 “엄선된 강원도 농·축·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농·축·수산물의 판로 시장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