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업계의 안전관리를 선도하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스 사용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모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사전관리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경영을 실현하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업계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천리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위기발생 컨트롤타워인 종합상황실에서 중앙 집중화된 상황관리 체계와 통합지휘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 직원에게 비상상황 임무를 부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의 행동절차를 정립한 위기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전 같은 비상훈련을 정기 진행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도 공동 참여한다.
삼천리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을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선진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또 고도의 안전성을 요하는 배관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자체 기술표준 '삼천리 파이프라인 엔지니어링 스탠더드(SPES)'를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레이저 메탄 검지기, 차량형 가스누출 검지장비, 다기능 가스검지기를 도입하는 등 안전장비의 현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 다양한 국제표준을 인증 받고 경영 전반에 걸쳐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삼천리는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 협력회사, 고객이 다 함께 노력하고 있다. 매년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정해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미래 고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한 포스터를 공모하는 '가스안전 환경 공모전'을 열고 있다.
초등학교·중학교·다문화가정 센터 등을 방문해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방법과 가스 누출 시 대응요령 등을 교육하는 '가스안전 방문교육', 매월 4일마다 공공장소에서 지역사회 시민에게 안전한 가스사용을 홍보하는 '가스안전 총 점검의 날 캠페인' 등을 정기 실시하고 있다.
최근 여성 안전점검원 범죄예방을 위해 성범죄 대응 매뉴얼 제작·교육, 모바일 긴급구호 장비 지급, 인천지방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한 사전보호 체계 구축 등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가스사용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전개해 노후한 배기통, 보일러, 가스렌지를 무상으로 점검·보수·교체해주고 있다.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현해온 삼천리는 2019년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보건경영을 실현하며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국내 최고 도시가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