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테인, AI 가전제품 쇼핑 도우미앱 '쉬운쇼핑연구소' 출시

멘테인의 AI 가전제품 쇼핑 도우미앱 쉬운쇼핑연구소 실행화면.
멘테인의 AI 가전제품 쇼핑 도우미앱 쉬운쇼핑연구소 실행화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멘테인(대표 강태기)이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쇼핑 컨시어지 애플리케이션(앱) '쉬운쇼핑연구소'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쉬운쇼핑연구소 앱은 멘테인의 AI 특허기술(수요 예측 장치 및 방법)이 적용됐다. AI가 수집된 흩어진 온라인 리뷰를 분석해 쉽고 빠른 가전제품 쇼핑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AI 리뷰' 메뉴는 고객의 구매 시간을 단축하는 핵심 기능이다. 수집, 검색, 추천 및 AI 핵심 기술이 활용되었다. 각종 온라인 리뷰를 자동으로 수집,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식이다.

'쇼룸' 메뉴에서는 다양한 가전제품의 최저가 비교가 가능하며, 다양한 환경에 놓인 가전제품 이미지가 제공되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타인의 취향'에서는 간단한 설정을 통해 성별 및 연령별 관심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고객의 궁금증을 단계별로 자동 응대해주는 'AI 챗봇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멘테인 측은 “기존 온라인 쇼핑은 정보와 광고가 너무 많아 적합한 상품을 골라내기 어렵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증가한 40~60대 온라인 쇼핑몰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쉬운쇼핑연구소'는 지난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베타버전을 오픈했으며, 고객 의견을 반영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멘테인은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