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성과급 기부 행렬 동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KEIT 노사는 임직원 경영평가 성과급 중 일부(10% 수준)를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KEIT, 성과급 기부 행렬 동참

기부 행렬에도 동참한다. 정양호 KEIT 원장은 현재 급여 반납 형태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 성과급 10%를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하근철 상임감사도 성과급 10%를 반납하며, 본부장급과 단장급은 각각 10%, 5%를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금액은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전달한다. KEIT 직원들도 이번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 원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쳤다”면서 “작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