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가 메시징 서비스 플랫폼 '타이탄 뉴럴웍스'의 운용·관리도구 'Web MT(Web Management Tool)'를 본격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Web MT는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운용 관리도구로 타이탄 뉴럴웍스 제품의 운용·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이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개발한 타이탄 뉴럴웍스는 국내 유일 메시지 지향 미들웨어(MOM) 솔루션이다. 국제표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100만 기기 동시 연결을 지원한다. 또 초당 1500만건의 미 보장 메시지와 초당 40만건의 보장 메시지 처리를 지원하며 노 플러그인, HTML5 기반 웹 소켓을 통한 실시간 웹 푸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탄 뉴럴웍스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환경의 정보관리 주체가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대량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초연결 사회를 구현하는 핵심 연결고리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다양한 IoT 산업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지난해 서울시 연구과제 2차년도에서 '타이탄 뉴럴웍스 큐잉 서버' '모바일 클라이언트 뷰 컴포넌트'를 개발했다. 회사는 이번 타이탄 뉴럴웍스 운용 관리도구 Web MT 개발을 계기로 제품 수요자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혁 대표는 “향후 시스템관리, 메시지처리관리, 서버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개발해 제품성능을 고도화하겠다”면서 “분야별 IoT 서비스기업을 발굴해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IoT 응용 서비스도 추가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
이준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