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안정성은 높이고 다양한 혜택까지 더한 '무배당 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펀드(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펀드 운용성과가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운용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또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 90%까지 최대 30년간 생활자금도 지원한다. 안정된 노후를 위해 매년 가입금액 일정 비율을 줄이는 대신 이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했다.
생활자금 개시 나이는 45~90세 사이에서 정할 수 있고 생활자금을 받는 기간은 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으로 암, 경도·중등도치매는 물론 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인공관절치환수술, 깁스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도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GI진단 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GI(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21종) 발생 시 주계약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보험료는 기본형,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기준 30세 남자 월 20만6000원, 30세 여자 월 18만4000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변액종신보험”이라면서 “안정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더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