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줄었다. 해외유입 환자 수는 여전히 20명을 넘었지만 지역발생 환자 규모는 두 달여 만에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2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37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4명, 해입 사례는 22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2명, 광주 1명, 전남 1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환자의 경우 검역 단계에서 10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12명이 발생했다. 국적은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6명 추가돼 총 1만2572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903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96명이 됐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147만19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130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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