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확장현실(XR) 콘텐츠 산업을 육성한다.
대전시는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XR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의 초실감형 기술·서비스다.
주요 협약 내용은 △XR 콘텐츠 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 △XR 콘텐츠 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개방형 XR 산·학 협력실 구축 및 운영 △문화기술대학원 증강현실(CT-AR)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XR 콘텐츠 산업 현장 수요형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제안 등이다. 지역 XR 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수행과 XR 콘텐츠 기업의 산학·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 19가 앞당긴 디지털 시대의 전환이 전 영역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만큼, VR·AR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관·학 협력 성공 모델을 창출해 지역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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