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테르텐(대표 유영일)은 스마트폰 촬영 사전방지 솔루션 '캠큐브(CamCube)'와 온라인 시험부정행위 방지 솔루션 '이그잼큐브(ExamCube)'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코로나 19로 언택트 시장이 활성화한 데다 비대면 디지털 환경에 적용가능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캠큐브와 이그잼큐브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선대응에 나섰다.
'캠큐브'는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폰 촬영 사전방지 서비스로 노트북 또는 PC에 내장한 캠이 사전에 학습한 모델을 통하여 촬영 행위를 감지하면 스마트폰의 촬영을 막는 보안 경고화면으로 전환된다.
또 딥러닝으로 정교화된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시, 정보유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시도 로그를 수집해 관리자 페이지에서 상세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화면 워터마크, 캡처 방지 등과 혼용하면 더욱 강력한 화면보안 구축에 유리하다.
'이그잼큐브'는 온라인 시험창을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시험화면 창 밖으로 마우스 커서의 이동이 불가능하며 온라인 시험창과 관계없는 모든 웹 브라우저 및 프로그램 이용이 금지된다.
때문에 시험 도중 인터넷 서칭, 참고 파일 탐색 등 부정행위 제어에 효과적이다. 캡처 방지, 클립보드 기능 무력화, 마우스 우 클릭 제어, 임시파일 보안 등 웹 브라우저 메뉴제어로 온라인상에서 새 나갈 수 있는 정보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유영일 테르텐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화면 캡처방지, 화면 워터마크뿐만 아니라 화면 촬영방지 솔루션까지 화면 보안의 전방위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면서 “기존 고객사와 기업의 핵심 부서를 타깃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테르텐은 지난 2018년 캠큐브 핵심기술 관련 특허 1종을 출원 등록하고 올해 추가로 특허 1종 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테르텐은 화면보안 전문 업체로 PC,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환경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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