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21일 올해 초 '새해다짐 실천 1+1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한 108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100일간 임직원이 새해다짐을 실천한 일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2020 새해다짐 실천 1+1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 시작해 올해 3회차로 진행된 1+1 기부 캠페인은 지금까지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000만원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달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자 별도의 릴레이 캠페인 출발도 선언했다.
이 캠페인은 강 이사장 등 공공기관장이 모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공단 사회봉사단의 지역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더해 구성됐다. 근로복지공단 6개 지역본부와 10개 소속병원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릴레이 주자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화분 등을 코로나19로 소외감이 가중된 양로원이나 노인요양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두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며 “근로복지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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