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6년 연속 서비스 품질 지수 1위 달성

롯데하이마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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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지난 20일 '2020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 전자제품전문점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시행하는 조사다. 소비자가 느끼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해 지수화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접점부문 조사는 30개 산업 분야, 106개 기업 및 기관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분기별로 시행됐다. 전문 평가단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5개 광역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롯데하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메가스토어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1월 국내 최대 규모 가전 유통 매장인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오픈했다. 7431㎡(약 2248평) 규모로 e스포츠 경기장, 1인 미디어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5월에는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했다. 2648㎡(802평) 규모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생활밀착형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숍이다. 커피를 즐기며 손쉽게 빨래할 수 있는 론드리 카페, 반려동물을 위한 펫스파룸 등이 입점했다. 6월에는 세 번째 매장인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을 오픈했다. 셀프 인테리어 전문숍 '문고리닷컴'이 입점해 가전제품 구매와 홈인테리어링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의 장을 열어줬다.

온라인 채널 강화도 힘쓰고 있다. 2018년 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 온라인쇼핑몰에 고객참여형 플랫폼 '차세대라이프스타일관'을 선보였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주거 공간 인테리어 소재 콘텐츠를 직접 게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다. 올해 4월에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를 론칭했고, 7월 비디오커머스 전용관인 '하트ON TV'를 구축했다. 5월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했다. 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주거공간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하기도 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