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이테크밸리,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비전선포식 개최…준비위 발족 등 실무돌입 본격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성명기)이 비전선포식과 함께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본격 실무에 착수한다.

21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측은 이날 '성남하이테크밸리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2020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남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기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KETI), 성남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18개 기관 및 대학, 성남하이테크밸리 관내 기업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사진=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이날 행사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의 단계별 계획 및 비전공유와 함께 △제조디지털혁신 명사 특강(김용석 성균관대 교수)과 물류 로봇 플랫폼 시연(박명규 교수/평택대학교) 및 AI로봇 생활방역 시연회(아이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황보택근 가천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나중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송세경 성남-KAIST 차세대 ICT연구센터 부센터장, 이승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상임 수석전문위원 등을 스마트제조혁신·융합신산업 실증·경영혁신 등 3개분과 위원장으로 하는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준비위원회의 발족은 △중소기업형 스마트공장 실증 모델 구축 △AI/IOT/5G 등의 요소를 통한 산학연 공동 융합기술 개발과제 발굴 및 운영 등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한 효율적인 준비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서 관심을 모았다.

사진=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사진=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상황과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시대를 맞아 AI로봇과 사람이 함께하는 제조 혁신으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혁신지원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관내 3천800여개 기업의 혁신과 나아가 성남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하이테크밸리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의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될 종합기업지원시설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성남시를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기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KETI), 성남산업진흥원 등 17개 기관 및 기업 콘소시엄과 함께 오는 2022년 3월 개소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