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강원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웰니스식품, 세라믹복합신소재, 레저휴양지식서비스와 같은 강원도 전략산업 분야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 기업의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지식재산권,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최대 3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강원도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 강원TP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성인 원장은 “강원TP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90개사를 선정, 지원기업은 전년대비 매출액 133억원 성장, 고용률 71명의 증가 성과를 올렸다”면서 “올해도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자립,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