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은 오는 23일 온라인 재고 면세품 5차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테가 베네타, 판도라, 듀퐁을 비롯해 총 9개 패션·잡화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말부터 네 차례에 걸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지방시, 펜디,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등 31개 브랜드의 재고 상품 1080종을 판매했다.
이번 온라인 5차 판매도 지난 차수와 동일하게 '신라트립'에서 진행한다. 보테가 베네타, 지방시, 비비안 웨스트우드, 판도라 등 9개 브랜드의 상품 470종을 내놨다. 대표 상품으로는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반지갑 △지방시 판도라 미디엄 숄더백 △판도라 참 등이 있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 특별행사장에서도 오프라인 면세 재고상품을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하루에 400~500명 입장을 제한한다. 1회 입장은 최대 20명, 쇼핑시간은 20분이다.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신라면세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입장 번호표는 서울점 1층 정문 입구에서 배부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