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런던곡물거래업협회(GAFTA)가 인증하는 '곡물거래 분쟁 중재인'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법무실 소속 배완권 과장이다. 이 자격 취득자는 세계적으로 82명에 불과하다. 국내에선 3명밖에 없다. 이들 모두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이다.
곡물거래 분쟁 중재인은 세계 곡물거래 중재 건을 판정한다. 곡물 업체들에 조언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국제 식량사업에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 환경이 가중될수록 안정적으로 곡물을 확보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면서 “기존 인프라 자산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식량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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