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회장 김영래)는 22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를 초청해 '유라시아 시대, 우리의 기회와 표준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올해 2회째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박희봉 중앙대 행정대학원장도 함께 참석했다.
우윤근 전 대사는 이날 러시아를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과 역사 속에서 발견하는 러시아 발전 잠재력과 자원개발 방법, 북극항로와 새로운 에너지 사업 등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우 전 대사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간 연결의 경제적 가치와 양국간 철도 연결시 철도 표준의 중요성을 궤간(철도간 거리) 차이를 예로 들며 표준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월 출범한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는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중앙대가 우리나라 표준발전을 위한 개설한 표준고위과정과 국제표준심화과정 졸업생으로 구성됐다. 표준고위과정은 2018년 하반기에 시작해 현재 4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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