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가 출시한 무알콜 맥주 '칭따오 논알코올릭'이 오리지널 라거 맥주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론칭에 이어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이제는 온라인 주문 후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마트에서 바로 구매해 즐길 수 있게 됐다. 편의점에도 입점 예정으로 소비자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며 칭따오 논알코올릭의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퓨어 드래프트(생)' 이후 국내에서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칭따오 논알코올릭은 맛만 흉내 낸 맥주 유사 음료들과는 달리 칭따오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공법으로 제조돼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 오리지널 라거 맛을 그대로 구현한 무알코올 맥주다.
칭따오 논알코올릭은 라오산 지역의 깨끗한 광천수와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홉을 사용해 라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선사한다.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의 절차를 따르되 맨 마지막 공정단계에서 알코올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을 담아냈다. 여기에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 몰트를 더 첨가함으로써 맥주 고유의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살렸다.
또한 저칼로리(63㎉), 지방 0%, 콜레스테롤 0% 음료로 여름을 맞이해 운동, 다이어트 등 이유로 맥주를 멀리하던 소비자들과 알코올에 약하지만 술자리를 즐기고픈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잔에 따랐을 때 풍성한 거품이 일고 유지력도 강해서 무알코올임에도 맥주를 즐기는 느낌과 감성까지 그대로 선사한다.
칭따오 논알코올릭은 330㎖ 병과 캔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알코올 도수는 0.05%다.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무알코올 음료는 이제 전 세계적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세계 주류시장 규모는 2조달러, 총 소비량 27억1100만ℓ로 추정되는 가운데 맥주의 예상 연평균 성장률(2019~2024)은 3.2%에 불과한 반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23.1%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기대되는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