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은 그동안 개별 시스템에서 제공한 해외리콜정보를 24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서 통합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표원과 공정위, 식약처는 지난 4~7월 부처 간 협의와 기관별 정보제공시스템 연계 작업을 진행했다. 공정위는 그동안 관련 기관 국내리콜정보를 '행복드림'에서 통합 제공했다. 이번에 해외리콜정보까지 모두 공유하게 되면서 리콜·안전 분야 종합포털을 확보하게 됐다. 소비자들이 국내외 리콜 정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로 해외 직접구매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리콜 통합 정보가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