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방문...배터리 생산현장 점검

조명래 장관
조명래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3일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을 방문, 전기차 핵심부품 배터리 생산현장 점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개발 동향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 점검 차원으로 이뤄졌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총 13조4000억원원(전기차 8조원, 수소차 5조4000억원)을 지원하여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000대, 완속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협력업체 종사자 및 인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조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그린 뉴딜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