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8월 1일부로 그룹 및 산하 브랜드 3명의 한국인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이수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팀장, 홍석 아우디 부문 영업팀장, 신동협 폭스바겐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 부임 이래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 독일 본사 임원·중간급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한 임원급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 '뉴 퍼스널 디벨롭먼트(NPD)' 평가 프로세스 완료에 따른 것이다. NPD는 선별된 임원급 관리자 후보가 약 1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끄는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여러 평가자와 인터뷰, 다중 평가를 거쳐 3명의 임원 승진을 결정했다.
아울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중간 관리자급 후보를 키우기 위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탤런트 서클'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후보자가 평가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한국인 인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간 노력이 진전을 보여 기쁘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분야에 걸쳐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임원급 관리자를 양성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