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센터 기후기술협력부는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해외에 녹색·기후 기술을 확산, 지원하는데 목표를 둔 조직이다.
기후기술협력부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녹색·기후기술의 이전, 기술 공동 개발, 기존 기술의 적용 사업 개발 등을 진행한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시장 메커니즘과 연계한 지원 사업 모델을 기획,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G4)가 대표 사례다. 우리나라가 덴마크, 멕시코 등 8개국과 함께 만든 국제협력연대로,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국제단위 공조를 강조, 기업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독려한다.
인도네시아와 녹색기후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과기정통부 글로벌 문제해결거점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8월 '한·인도네시아 녹색기술 협력거점센터'를 개소, 녹색·기후기술을 활용한 인도네시아의 사회문제와 지역개발 이슈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그외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기구(CTCN),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개도국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덕우 부장직무대행은 “에너지, 물, 폐기물, 농업 분야 국내 기술에 대한 개도국의 요청이 많은데,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개도국에서 적합한지,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업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