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가 독립 소프트웨어(SW) 벤더(ISV)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한다.
큐브리드는 공공기관 메신저 솔루션 기업 에이스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리치앤타임과 ISV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스트 'TUC 메신저'와 리치앤타임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에 큐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탑재한다.
이와 함께 미국 애틀란타 소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기업 앰플릭스는 최근 큐브리드 DBMS 연동을 마치고 큐브리드 재단 신규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큐브리드 DBMS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SW 라이선스 비용 없이 기술지원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큐브리드는 ISV가 DBMS 카피 수 제한 없이 임베디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ISV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단위 정액 서비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포팅에 필요한 설계, 스키마 리뷰, 질의 리뷰, 성능 튜닝,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지원한다. 최종 이용자 판매 이후 ISV가 1차 지원을, 큐브리드가 2차 유지관리 서비스에 나서는 구조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ISV가 큐브리드 기반 앱을 개발, 배포할 때 제약이 없도록 인터페이스에 BSD 라이선스를 채택했다”면서 “큐브리드는 이용자를 확대하고 ISV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