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권재)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길이 막힌 전남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개최한 전남도 중국 언택트 시장개척단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식품, 뷰티제품, 비료, 강관 등 전남도 수출기업 26개사가 참여했다. 중국 베이징, 칭다오, 청두 등 3개 도시 유력 바이어 26개사와 79회에 걸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남도와 무역협회는 상담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구체적인 가격 및 수량 협상을 지원한다.
이권재 광주전남본부장은 “기존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하던 시개단을 화상 수출상담 형식의 온라인으로 개최한 첫 시도였다”면서 “바이어-전남기업 간 사전 정보 교환을 통한 미스매치 최소화, 사전 샘플 발송 등 온라인 상담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