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대학원, 온·오프라인 썸머 스쿨 성황리 개최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AI)대학원(원장 김종원)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지스트 해림홀에서 AI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썸머 스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열리는 'AI대학원 악셀(AXEL) 썸머 캠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말 G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미국 엔비디아(NVID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AI 워크숍에 이어 3번째 열렸다.

GIST AI대학원은 방학기간 신입·재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트레이닝과 실력향상을 위해서 악셀(AXEL)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GIST AI대학원은 22~23일 이틀간 지스트 해림홀에서 AI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썸머 스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GIST AI대학원은 22~23일 이틀간 지스트 해림홀에서 AI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썸머 스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현장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대학원생 가운데 약 50여명이 온라인으로, 3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최양희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강유·한보형·김건희 서울대 교수, 이상완·윤세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윤주홍·박민규 전자부품연구원(KETI) 박사가 각각 머신 러닝과 컴퓨터 비전 분야 멘토링 및 강연을 실시했다.

GIST AI대학원은 썸버 스쿨에 앞서 개최한 △지스트-엔비디아 DLI 워크숍에서는 컴퓨터 비전을 위한 딥 러닝 기초를 주제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지스트-ETRI AI 워크숍에서는 ETRI의 AI 기술 개발 로드맵과 음성·언어·시각 지능의 연구개발 현황 및 사례를, GIST는 광주 AI 중심도시에서의 지스트의 역할 소개와 청각 및 시각 지능의 개발 사례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종원 AI대학원장은 “이번 AI대학원의 썸머스쿨은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AI 연구 분야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지역에 적합한 특화된 AI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원한 지스트 AI대학원은 글로벌 AI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증 데이터와 인프라에 기반한 AI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핵심-심화학습, 기술실증-창업지향의 현장연구 등을 수행하는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연구-창업으로 이어지는 산업밀착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광주지역의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광주 'AI산업융합집적단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 융합형(AI for X)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GIST AI대학원은 2021학년도 봄2차 신입생 모집전형을 10월 8~21일 실시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