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요 참사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 선출

최성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최성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최성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이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는 WTO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1개 위원회 중 하나다.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 이행을 감독하는 정례기구다.

보조금협정은 반덤핑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처럼 대표적 WTO 무역구제조치인 보조금 상계조치를 규율하기 때문에 회원국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최 참사관은 앞으로 1년간 164개 WTO 회원국이 제기하는 보조금 및 상계조치 관련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는 “우리나라의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 진출로 보조금의 무역왜곡 효과 방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